연어 사냥 도중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회색곰은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4년 당시 알래스카 추가치 국립 야생산림 공원에서 촬영된 회색곰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진 작가 케빈 디트리히(Kevin Dietrich)는 우연히 야생산림 공원을 둘러보던 도중 깊이가 4m 달하는 깊은 강에서 연어를 사냥 중이던 회색곰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때마침 휴식을 취하던 회색곰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회색곰이 난폭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탓에 생각지도 못한 회색곰의 반응에 그는 멋진 작품을 남길 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색곰은 키가 1.2∼2.5m, 어깨 높이 90∼100cm, 몸무게는 수컷 기준 180kg에서 360kg 사이, 암컷 기준 130kg에서 200kg 사이에 달하는 거대 체구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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