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는 갈매기에게 빵 주려고 장난치려고 했던 남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그만 처참한 최후를 맞이해 멘붕이 오고 말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윈난성 쿤밍에 위치한 하이긍 댐에는 매년 겨울이 되면 갈매기 수만마리가 날아온다고 하는데요.
갈매기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낸다는 것. 갈매기들이 많다보니 현지 유명 관광명소로 알려졌고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다른 곳과 달리 갈매기들이 많기 때문에 갈매기 먹이주는 것도 인기가 많은데요. 하루는 한 남성이 입에 빵을 물고서는 하늘 위로 올려다보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이 남성은 손으로 집어서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챙겨주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독특한 방법으로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였죠.
입에 빵을 물고 있던 남성은 갈매기들이 자신의 빵을 향해 날아와서 어서 빨리 뜯어먹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참 동안 기다리고 있던 그때 그의 얼굴로 하얀 무언가가 뚝, 뚝하고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하늘에서 그의 얼굴로 떨어진 것일까.
뒤늦게 알고보니 그건 바로 갈매기의 똥이 아니겠습니까. 그가 원했던대로 갈매기들이 빵을 물어가는 것이 아니라 똥을 얼굴에 싸고는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남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메스꺼움을 감출 수가 없었고 바로 그 자리에서 구토를 했습니다.
현장에 같이 있던 지인들이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은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남성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입에 빵을 물어서 갈매기들에게 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된통 당한 남성.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그의 장난은 처참한 최후로 끝이 났다는 후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같은 행동은 자칫 큰 사고로 일어날 수도 있다며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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