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처음이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 고양이도 태어나 단 한번도 아기를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집사 입장에서는 특별한 순간을 기록에 담고 있었죠.
바로 가족이 된 아기를 고양이에게 보여주기로 한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집사는 고양이가 아기를 보는 마주한 순간을 영상에 담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밀었습니다.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갓 태어난 아기를 맞이하는 고양이 반응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지 못한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케이든 카지어(Cayden Cazier)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태어나 처음 아기 얼굴 마주한 고양이 반응을 담은 영상을 올렸죠.
임신해서 아기를 출산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아기를 처음 보는 감동적인 순간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기를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고양이는 유모차로 달려오더니 조심스레 가까이 다가가 아기 냄새를 맡기 시작했죠.
그렇게 한참 아기 냄새를 맡던 고양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도대체 왜 갑자기 도망갔는지 의아했던 집사 케이든 카지어는 고양이 뒤를 따라서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침대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던 고양이가 몸을 웅크린 채로 움찔 움찔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바닥에 토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유모차에 타고 있던 아기 냄새를 맡던 고양이가 돌연 방으로 뛰어들어가서 토를 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극적 반응을 보일 줄 알았는데 기대와 다른 반응에 당황한 집사인데요.
실제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기저귀 냄새 맡고 저러는건가", "헤어볼하려고 그랬던거 아닐까요", "적어도 다른 방으로 달려갔네", "왜 그랬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양이는 다행히도 현재 아기와 잘 지내고 있으며 고양이도 아프지 않고 있다며 집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는데요. 정말 고양이 속사정이 너무 궁금할 따름입니다.
@caydencazier Introducing our newborn to our cat didn’t go as planned #catandbaby #cat #catsoftiktok #cats #cattok #catlover #baby #babytiktok #babytok #baby ♬ original sound - Cayden Caz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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