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위해 회사 출근한 아빠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사실을 감지하고 반가운 마음에 연신 꼬리를 흔들어 보이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가 퇴근할 시간이 다가오자 소파 위에 앉아 있다 반겨주는 강아지 모습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소파 위에 앉아 있다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온 사실을 감지한 강아지는 제자리에서 연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했는데요.
다만 문제는 소파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좁은 소파에서 흥분하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는 것이었죠.
아빠가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와 모습을 보이자 강아지는 세상 전부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곧바로 소파에서 뛰어내려가 아빠를 반길텐데도 녀석은 소파에서 뛰어 내려가는 것이 무서웠는지 오로지 소파에서 아빠를 반겼던 것.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소파에서 내려오는 것은 무섭지만 아빠를 반겨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 강아지의 심경을 말이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몸과 행동이 달라요", "이게 뭐야. 귀여워", "무서운건 어쩔 수 없나봐요", "아빠 밖에 모르나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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