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강아지가 똑똑하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나봅니다. 여기 보더콜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생후 6개월된 보더콜리 강아지의 이름은 보스(Boss)라고 하는데요. 며칠 전 갑자기 집에 있는 가구를 물어 뜯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갑자기 가구를 물어 뜯기 시작하자 집사는 그 모습을 보고 강아지 보스를 붙잡아 혼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구를 물어 뜯는 것이 더 심해지기 전에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한 행동이었죠. 하지만 얼마후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보더콜리 강아지 보스를 혼내던 집사는 돌연 웃으며 강아지 보스를 달래고 또 달랬을까요.
실제 보더콜리 강아지 보스는 엄마에게 가구를 물었다며 혼나는 동안 갑자기 손바닥에 자신의 유치를 뱉으며 보여줬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자신이 가구를 물어 뜯은 이유는 유치 때문에 물었다는 것을 집사한테 변명한 것이었죠.
아무래도 이빨이 너무 가렵고 아파서 자신도 모르게 가구를 물어 뜯은 것이니 혼내지 말고 용서해달라는 일종의 제스처라고 할까요.
생각지 못한 상황에 순간 어안이 벙벙해진 집사는 그제서야 보더콜리 강아지 보스가 왜 가구를 물어 뜯었는지 이해하고는 용서해줬죠.
특히 진심 어린 눈빛으로 자신의 유치를 집사 손바닥에 내밀어 보이며 쳐다보는 강아지 보스.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니 어떻게 계속 혼낼 수가 있을까.
의외의 방법과 변명으로 집사에게 오히려 사과를 받았다는 보더콜리 강아지 보스. 강아지가 똑똑하면 이렇게 되는가 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설득력이 있네", "보더콜리 진짜 똑똑하네요", "나 이거 보고 놀람", "이건 용서해줘야 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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