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세계. 여기 정말 신기하게도 초인종 누르는 소리가 나면 자동적으로 벌떡 일어나서 멍하니 쳐다보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마치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두 발로 일어서서 말이죠.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독특한 행동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초인종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본능적으로 일어서서 한동안 가만히 있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뒷발로 아주 자연스럽고 늠름하게 서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고양이는 어딘가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었죠.
무엇보다 신기한 사실은 초인종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고양이가 사진 속처럼 행동한다는 것. 여기에 얼굴과 목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털을 깎은 상태라서 더더욱 시선 강탈하게 할 따름입니다.
특히 목 부분에 털이 길다보니 마치 사자의 갈기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을 찍어 올린 집사도 고양이가 왜 초인종 소리에 이렇게 행동하는지 모른다고 전했는데요.
언뜻 보니 미어캣이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적이 있나 없나 경비를 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도 그런 맥락으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초인종 소리에 자동적으로 벌떡 일어난다는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신기하네요", "너 왜 그러고 있니",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 "고양이는 이해하기 힘들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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