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거실은 물론 집안 곳곳이 때아닌 물바다가 되어버려 멘붕에 빠진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집에는 강아지 혼자만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강아지는 어떤 사고를 쳤길래 집안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잉글랜드에 사는 집사 살럿 레드펀(Charlotte Redfern)과 바비 기터(Bobby Geater)는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안 곳곳이 물바다가 되어 있었던 것이죠.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집사 바비 기터가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습니다.
그렇게 홀로 집을 지키고 있던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강아지 토르(Thor)는 침대 위에 올라가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일 뿐이었죠.
확인해보니 강아지 토르가 냉장고 정수기 연결관을 씹어버렸고 이 과정에서 구멍이 생겨 물이 세어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안은 온통 물바다가 되어 버렸는데요. 우선 이들 집사는 물을 잠근 다음 이틀에 걸쳐 물바다 상황을 수습했다고 하네요.
일이 몇 배나 커져서 수습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집사는 강아지 토르를 혼내거나 탓하지 않았따고 하는데요.
정말 긍정적이지 않나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 많으셨겠어요", "이걸 어쩌면 좋아", "나라면 멘붕 올 거 같은데", "정말 물난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bcohbabry When your Staffy pup knocks through the kick board and chews the water supply for your fridge while your at work #fyp #staffordshirebullterrier #staffy #foryoupage #flooded #disaster ♬ Oh No - Kre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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