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산책 나왔을 뿐인데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전혀 다른 강아지(?)가 된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4.01.11 00:09:18

애니멀플래닛강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털이 뒤로 젖혀진 강아지 모습 / twitter_@inu_keanu08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집사와 함께 산책하러 나왔다가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낯선 강아지(?)가 되어 버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페키니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산책하러 나온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책을 하다가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의 털이 뒤로 넘겨진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산책하러 나온 강아지는 맞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오는 탓에 털이 뒤로 넘겨졌다고 합니다. 뜻하지 않게 전혀 다른 강아지가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바람 맞고 있는 강아지 모습 / twitter_@inu_keanu08


강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털이 뒤로 넘겨진 강아지의 모습은 고스란히 사진에 포착이 됐는데요. 맞바람에 맞서서 이겨보려고 안간힘을 내는 강아지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죠.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인데 맞바람이 워낙에 강해서 전혀 다른, 낯선 강아지가 되어 버렸다며 집사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정작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는 그저 열심히 바람과 싸워가며 산책을 즐겼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강아지 맞나요", "보면 볼수록 놀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너 정말 너무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강아지의 일상 모습 / twitter_@inu_keanu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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