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도 두 달 채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새해 목표 실천에 잘 옮기셨나요?
11월이 접어들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거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올해 주말 딱 5번만 지나면 크리스마스라는 사실 말입니다. 올해는 과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기상청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973년 전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이 조건에 맞은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총 9차례, 확률은 20%, 5년에 한 번꼴입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뜻인데요. 크리스마스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크리스마스는 1990년으로 전국 평균 2.1cm의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1980년과 2000년에는 각각 1.8cm의 눈이 쌓였을 정도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낸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하는군요. 지난해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었습니다.
올해는 어떨까요? 현재로서는 기상청이 발표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관련 공식 날씨 예보가 없어 단정짓기는 어려운데요.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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