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사실 넥카라를 착용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넥카라를 해주는 이유는 다 따로 있는데요.
아무래도 핥으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들이 수술 혹은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게 막기 위한 목적으로 넥카라를 채워주는 것.
그도 그럴 것이 수술 부위나 상처 부위를 핥다보면 오히려 덧나는 경우가 있어 빨리 아물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넥카라를 해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넥카라를 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여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넥카라를 너무 좋아하는 것이었죠.
실제로 집사가 넥카라를 들고 있으면 쪼르르 달려와서는 머리부터 내미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 상황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운영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틱톡 계정을 통해 넥카라를 들고 서있자 멀리서 쪼르르 달려오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죠.
이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가 넥카라를 들고 서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넥카라에 자신의 머리를 집어넣었는데요.
그렇게 넥카라를 쓴 강아지는 한동안 넥카라를 벗지 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집사도 도대체 왜 녀석이 넥카라에 유난히 집착하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골든 리트리버가 넥카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고 분석한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재밌어서 그런거 아니냐 등의 다양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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