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그동안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람 아님을 깨달았다는 고양이의 표정

장영훈 기자
2024.01.05 12:31:36

애니멀플래닛사람인 줄 알았다는 고양이 모습 / weibo


그동안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정작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순간 심하게 멘붕이 찾아온 어느 한 고양이의 엉뚱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그동안 자기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자기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고양이 모습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것.


이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의 눈앞에 볼트처럼 생긴 무언가를 내려놓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앞발로 집어 들려고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고양이가 집사처럼 작은 물건을 손으로 집어 들 수 없다는 사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사람인 줄로 알았던 고양이는 열심히 앞발을 휘적거리며 물건을 잡아 보려고 애썼죠.


애니멀플래닛혼자 애쓰는 중인 고양이의 모습 / weibo


다만 아무리 애를 쓰고 또 써봐도, 집사처럼 흉내내서 물건을 집으려고 해도 좀처럼 잡히지 않아서 당황해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왜 안 잡히는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자신도 집사처럼 손으로 집어들 수 있을 줄 알았던 고양이.


현실은 불가능한 것이었는데요. 결국 시무룩해진 고양이는 그렇게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엉뚱한 매력 가진 고양이",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 "못 말려", "너 정말 대단하구나", "귀여워라", "이건 너무 힘들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못 말리는 고양이 모습 /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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