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제발 한입만 주시면 안되나요?"
배고픔에 지친 어느 한 유기견이 가게 홍보용 음식 사진을 보고 구걸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길거리 노점상 앞에서 두 손 모아 구걸하는 유기견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유기견은 그간의 힘든 길거리 생활을 말해주듯 누렇게 빛바랜 털들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습니다.
유기견은 허기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두발을 높이 치켜들었고 "제발 한입만 주세요"라며 구걸하듯 음식 사진 앞에서 연신 애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짜 음식은 유기견에게 아무런 보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도 녀석은 떠돌아 다니면서 음식 쓰레기들을 뒤지며 하루를 살아가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유기견을 지나치는 한 행인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채 신기한 듯 고개를 돌려 바라보고 떠난 모습이 우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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