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집에서는 움직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강아지의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매일 똑같은 양의 사료에 산책도 빼먹지 않고 시키는 어느 한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매일 출석 도장 찍듯이 강아지를 신경 써서 관리하고 챙기는데도 이상하게 강아지가 살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여기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집사도 모르는 사이 살찐 진짜 이유가 밝혀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두 반려견을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카이아(Kaia)가 살이 찐 진짜 이유가 담긴 영상을 올린 것.
그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카이아가 살이 찌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상하게도 강아지 카이아가 자꾸 살이 찐다고 고백했는데요.
매일 같은 양의 사료를 챙겨주고 산책도 거르지 않고 시키는데 살은 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반대로 찌기만 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강아지 카이아를 관찰하기로 합니다. 그때 어린 아기 핀(Finn)이 두 발로 걸어서는 강아지 카이아에게 무언가를 챙겨주는 것.
다름 아니라 강아지 간식이었습니다. 기저귀를 찬 아기 핀은 고사리 같은 손에 간식을 쥐어서는 강아지 카이아에게 챙겨줬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봤더니 강아지 카이아가 그동안 살이 쪘던 이유는 바로 아기의 후한 인심과 간식 공세 때문에 살이 빠질 수가 없었던 셈이었죠.
뒤늦게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집사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강아지 살찐 반전 이유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kodaandfriends This was over the space of a couple of minutes
♬ Cancan - As des A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