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사랑하는 집사이자 신부를 위해 결혼식장에 참석한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강아지는 결혼식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결혼 반지 전달자 임무를 수행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웰시코기 강아지는 결혼을 앞둔 신부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였죠. 하루는 결혼식에 특별한 손님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신부는 자신의 강아지를 초대하기로 한 것.
자신의 결혼 반지를 직접 전달해주는 전달자 역할로 말입니다. 아무래도 강아지가 가져다주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신랑도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동의했고 결혼식 당일 예쁜 옷을 차려 입은 강아지가 올라와 결혼 반지를 전달해줬다고 합니다.
다만 어색하고 소심했던 강아지는 다른 방향으로 걸어갈 뻔했고 신랑이 나서서서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려 무사히 결혼 반지 배달은 성공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집사이자 신부를 위해 직접 결혼식장에 참석해 결혼 반지를 전달해주는 강아지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복 받으셨네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강아지 어리둥절해 하는 것 좀 보소", "이건 정말 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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