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룸메이트에게 4일 동안 고양이 부탁하고 집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장영훈 기자
2023.12.26 09:36:07

애니멀플래닛집사 4일 만에 본 고양이 표정 / ZhDate


약속이 생겨서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갔다 오느라 집을 비운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는 무엇을 했을까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실제로 4일 만에 집사를 재회한 고양이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살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됐죠. 문제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두고 가야 한다는 것.


사실 집사는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사는 자기가 여행을 가게 됐다면서 룸메이트에게 며칠만 고양이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룸메이트는 집사 대신 고양이의 밥과 물을 챙겨줬습니다. 집사는 3박 4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맞이하는 고양이 모습 / ZhDate


고양이는 집사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온몸을 비비는 것. 한참 집사를 쳐다보더니 이내 눈가에 눈물이 글썽 글썽거리기까지 했는데요.


집사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인 것일까. 집사가 집을 비운 동안 룸메이트가 아무리 잘 챙겨주고 돌봐줘도 집사의 빈자리를 채우기란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무엇보다도 고양이 눈물을 본 집사는 고양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분명 여행 갔다오겠다고 말했는데 자기 버린 줄 알았던 것 같다고 집사는 말했죠.


이처럼 고양이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주는 사연이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똑같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정말 서러웠나봐요", "고양이 눈에 눈물이 맺히다니", "이래서 멀리 가지 못함",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4일 만에 본 고양이 표정 / ZhDate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