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1년에 단 한번 뿐인 크리스마스에 조금은 특별한 의상을 입고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정작 당사자인 강아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마음에 단단히 들지 않은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입을 삐쭉 내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페이지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로 깜짝 변신한 강아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아지는 집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 모형에 드어가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강아지 주변으로는 미리 구입해 놓은 화려한 불빛 장식들이 반짝 반짝 빛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죠.
문제는 강아지가 자기 자신이 순식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됐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입까지 삐죽 나와 있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인데요.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걸까요.
자기 자신의 의사와 달리 크리스마스 트리가 된 것이 못 마땅했던 모양입니다. 생각지 못한 크리스마스 트리 분장이 마음에 안 드는 강아지의 표정.
비록 마음에 안 들지만 집사가 정성껏 준비한 것이기에 차분이 인증샷을 찍는 강아지인데요. 한편 집사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진들을 연출해서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사실.
하루도 그냥 넘어갈 날이 없다는 강아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게 도대체 뭐야", "강아지 표정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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