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다른 울타리와 달리 기울어져 있는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이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주변 의심없이 기울어져 있는 울타리를 뛰어 넘으려고 폴짝 뛴 강아지는 뜻밖에도 울타리 사이에 다리가 끼어 빠져 나오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는 때마침 울타리 반대편 너머에 있었고 강아지는 울타리 쪽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것.
어떻게 하면 반대편 너머에 있는 집사한테 갈 수 있을까 우왕좌왕하던 강아지는 기울어져 있는 울타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잠시후 이 울타리를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강아지는 갑자기 자신있게 폴짝 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울타리 사이에 끼어서 갇혀 버렸다는 것. 강아지는 그렇게 때아닌 허공에 매달려 있어야만 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엉뚱한 행동과 결과에 집사는 그만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이후 집사가 강아지를 꺼내줬지만 말이죠.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점프할 줄은 몰랐네", "너 정말 너무 귀엽구나", "울타리 왜 저러나요", "집사한테 가고 싶었나봐", "이걸 어떡하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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