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고양이가 목 부분에 깨진 꽃병을 달고서는 집안을 돌아다니고 있어 집사를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일이 벌어져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보고 또 봐도 고양이 목에 끼여 있는 것은 깨진 꽃병이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안 곳곳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돌아다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너무 궁금한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매일 밖에 나가서 놀고 집에 돌아오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되면 혼자 알아서 척척 집에 돌아온다는 것이었죠. 하루는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고양이 모습을 보고 집사는 놀라고 말았는데요.
처음 보는 꽃명을 목에 끼인 상태로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눈에 봐도 깨진 꽃병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사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결국 집사가 팔을 걷고 나서서 고양이 목에 끼여 있는 깨진 꽃병을 벗겨줬는데요. 고양이는 왜 자기가 힘들었는지 알았다는 듯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깨진 꽃병을 보고 호기심에 얼굴을 집어 넣었다가 목에 끼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모른 채 집에 돌아왔다가 집사 도움을 받아 벗길 수 있던 것이었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엉뚱한 고양이", "안 불편했을까요", "아무리 호기심으로 그랬다고 하지만 걱정되네",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네요", "이런 일 다시는 없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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