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열심히 책상 앞에 앉아 한자 받아쓰기 공부를 하면서 한자를 외우고 있던 꼬마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몇 번이고 종이에 한자를 써가면서 외우고 또 외워보려고 애썼만 좀처럼 한자가 잘 외워지지 않는 것. 급기야 짜증까지 폭발한 꼬마 집사는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졌는데요.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은 한자 받아쓰기 공부에 좌절한 꼬마 집사는 그렇게 책상에 엎드려 한참을 슬퍼했다고 합니다.
때마침 주변을 지나가다가 꼬마 집사의 모습을 본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잘 안 외워지자 짜증 폭발해 결국 눈물 터진 딸 아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개된 사진 속에는 책상 위에 엎드려 얼굴을 파묻은 채 울고 있는 딸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그 옆으로 고양이가 슬며시 다가오는 것.
고양이는 울고 있는 딸 아이의 주변을 어슬렁 거리더니 달래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조심스레 딸 아이 다리에 앞발을 올리는 고양이인데요.
그렇게 고양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짜증과 답답함이 한데 섞여 눈물을 흘리는 딸 아이를 위로하고 또 위로해줬다고 합니다.
귀여워도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이 아닙니까. 평소에도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고양이는 한자 받아쓰기 공부가 안돼 답답해 하는 딸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해줬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정말 착하구나", "너 왜 이렇게 사랑스럽니", "보기만 해도 감동", "나도 고양이 모습에 심쿵했잖아", "고양이도 정말 착하지", "딸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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