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선천적으로 곰팡이성 피부병을 앓고 있는 탓에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고양이를 목욕 시키는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탓에 목욕을 시키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만 한번 두번 계속해서 반복되다보니 고양이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평소처럼 고양이 목욕을 시키기 위해 욕조에 물을 받아 놓은 다음 들어가게 했더니 생각지 못한 귀여운 행동을 보였다는 것.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욕조에 들어가서는 자기 세상이라도 되는 듯 여유롭게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고양이 영상을 올렸죠.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이제 물이 익숙하다는 듯이 욕조 위를 빙글 빙글 돌면서 자신의 몸을 물에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알아서 척척 욕조 안을 왕복하고 또 왕복하는 고양이인데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집사를 쳐다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사실 고양이 곰팡이성 피부병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증으로 보호 고양이나 면역력 등이 낮은 새끼 고양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제때 치료하지 않는 등의 방치를 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횐부가 비듬과 같은 피부가 되어 털이 빠진다는 사실.
사연 속 집사의 경우 처음에 먹는 약을 통해 치료했지만 눈에 띄는 효과가 없어 목욕을 병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건강해지길", "고생이 많네요", "물이랑 친해지는 모습이 신기해", "빨리 낫길 바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kotaro210801 何往復もして、飽きたら自分で出てきます #保護猫のいる暮らし #お風呂好き #茶トラ ♬ オリジナル楽曲 - 虎太郎(こたろう) - 虎太郎 と 小町 と 主の素人diyシリ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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