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지고 추운 날씨 속에서 온몸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을 마주친 남성은 입고 있던 옷을 벗어서 덮어주고는 유유히 사라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SNS상에서 폭설 속에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건넨 어느 한 남성 영상이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길을 지나가다가 가게 앞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는 유기견에게 조심스레 다가갔죠.
잠시후 그는 자신의 손에 있던 음식을 내밀어주고서는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그는 벗은 옷을 유기견에게 덮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배고프고 추위에 벌벌 떨고 있던 녀석이 너무도 가여웠던 그는 자신의 것을 녀석에게 기꺼이 양보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유기견에게 옷을 덮어준 그는 가던 길을 갔고 이와 같은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CCTV에 포착돼 SNS상에 공유됐는데요.
실제로 영상 속 남성은 터키 기레순시에 사는 뷜렌트(Bulent)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제가 따뜻한 집에서 쉴 때 유기견들은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거란 생각에 옷을 벗어줬습니다"
폭설과 추위 속에 온몸을 벌벌 떠는 유기견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양보해준 그의 선행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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