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인형들이 얼어 붙자 걱정하는 강아지 / twitter_@kobasake_tochio
추운 날씨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밖에 돌아다니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은 요즘인데요. 여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내린 폭설 때문에 꽁꽁 얼어버린 봉제 인형들이 있습니다.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케이크 앞에 놓여져 있던 봉제 인형들이 추위 탓에 꽁꽁 얼어붙어 있자 걱정됐던 강아지는 가까이 다가가 인형들의 상태를 살펴봤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산책 나갔다가 마주한 봉제 인형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설 때문에 수북하게 눈이 쌓인 것은 물론 온몸이 꽁꽁 얼어붙어 버린 봉제 인형들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죠.
얼어 붙은 봉제 인형이 걱정된 강아지 / twitter_@kobasake_tochio
실제로 길을 지나가던 강아지는 자주 들리던 케이크 가게 앞 봉제 인형들이 추울까봐 걱정됐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는 봉제 인형들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은 마치 봉제 인형들을 걱정하는 듯 보였는데요.
무엇보다도 봉제 인형들을 바라보는 강아지 표정은 마치 "많이 춥지?? 괜찮아?? 어쩌면 좋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지 않습니까.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춥네요", "강아지 진심으로 착한 듯", "귀여운 건 안 비밀", "너 정말 순수하구나",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 치우는 기계 붙잡는 강아지 모습 / twitter_@kobasake_toc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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