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우는 소리 혹시나 가족들 듣지 못했을까봐 걱정돼 똑같이 따라서 울부짖어 알리는 강아지

장영훈 기자
2023.12.15 10:27:55

애니멀플래닛아기 따라 똑같이 우는 강아지 모습 / tiktok_@ashleybuch0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세상 그 누구보다 아기를 걱정하고 진심으로 챙기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가족들과도 허물없이 잘 지내지만 유난히 아기를 챙긴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가족들이 우는 소리 듣지 못했을까봐 따라서 울부짖으며 아기가 울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알려준다는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집사 애슐리 부크(Ashley Buch)는 아들 브래디(Brady)의 엄마이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라일리(Riley)를 키우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들 가족에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라일리는 아기와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진정 시키고자 짖기 때문이죠.


영상을 보면 아기 브래디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잠시후 무언가를 원하는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가 울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 / tiktok_@ashleybuch0


때마침 옆자리를 지키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라일리가 울부짖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울링을 계속해서 아기의 관심을 끄는 녀석인데요.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가족들에게는 "아기가 울고 있어요!", "아기 울고 있으니 어서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죠.


실제로 가족들이 오기 전까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라일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는 아기를 달래고 또 진정 시켰는데요. 정말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가족 어느 누구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라일리에게 우는 아기 달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아기 달래고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강아지인데요.


한편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합니다", "감동 받았잖아", "날개 없는 천사",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와 잘 어울려 지내는 강아지 모습 / tiktok_@ashleybuch0


@ashleybuch0 When the baby cries, the dog cries to let us know in case we couldnt hear him. #fyp #dogsandbabies #baby #momsoftiktok #dogsoftiktok #babiesoftiktok ♬ original sound - Ashley B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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