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부분 얼굴과 몸이 끼어서 꼼짝없이 갇혀 버렸는데 자포자기한 듯 표정 짓는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12.11 14:06:24

애니멀플래닛옷소매 부분에 들어가 얼굴 내미는 고양이 모습 / twitter_@NEKOLAND13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고양이는 정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생명체가 아닌가 싶은데요. 너무 조용하다 싶으면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기 때문이죠.


사연 속의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예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옷소매에 들어간 고양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옷소매 부분이 얼굴과 몸이 끼어서 꼼짝없이 갇혀 버린 고양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화로운 어느날 방에 들어간 고양이가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길래 무엇을 하고 있나 싶어 집사가 한번 살펴봤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고양이 모습 / twitter_@NEKOLAND13


실제로 고양이가 옷소매에서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옷소매에 들어갔다 이렇게 된 것.


뜻하지 않게 옷소매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썼고 그 모습이 너무 우스꽝스러웠던 집사는 서둘러 사진을 남기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왜 조용히 있나 싶었는데 생각지 못한 일을 벌려 놓은 고양이는 마치 "왜 가만히 보고만 있어. 어서 나 좀 도와줘"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정말 엉뚱한 고양이.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건가", "고양이 덕분에 오늘도 웃네", "역시 못 말리네요", "너 때문에 웃기다", "나만 없어 고양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하기 힘든 고양이 모습 / twitter_@NEKOLAN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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