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밥 먹을 시간이 되자 얌전하게 자신들의 전용 식탁 앞에 나란히 앉아서 밥을 줄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가족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노인 요양시설 특별 양호 노인홈에 테라피독으로 지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가족이 있다는 것.
이날 테라피독 리트리버 가족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밥 먹을 시간이 되자 나란히 앉아 각자 자신의 밥그릇에 담긴 밥을 먹는 리트리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서로 자기가 먼저 더 먹겠다고 싸우거나 티격태격하지 않고 차분히 앉아 자신들의 밥을 기다렸죠.
식탁에 밥그릇을 각자 놓아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앞에 놓여진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서로 먹겠다며 싸우지도 않고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양을 먹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 모습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알고 봤더니 노인 오양시설에서 지내는 이들 골든 리트리버 가족들은 테라피독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고령자를 비롯한 아픈 환자들의 신체와 정신적 기능 회복을 보조하는 존재라고 하는데요.
환자의 심신 상태와 재활 활동에 큰 도움이 되어준다고 하는데요. 원만한 성격을 가진 녀석들은 그렇게 밥을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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