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들과 강아지 조합은 정말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여기 아들 방에서 자꾸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 걱정된 아빠가 방문을 열었다가 흐뭇하게 웃은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브리(Bree)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며칠 전 경험한 우스꽝스러운 일을 담은 영상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아들 방에서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렸죠.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 싶었던 아빠는 아들 방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혹시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됐는데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아빠는 강아지와 함께 침대에 누워서 수다를 떨고 있다는 듯이 계속해서 "아오오오우"라고 소리를 내고 있는 아들을 보게 된 것.
알고 봤더니 아들은 강아지와 이불을 덮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듯이 울고 또 울었던 것. 강아지도 반응을 보이자 아들은 "너 진짜 웃기다"라고 말하며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상한 울음소리는 어린 아들이 강아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소리였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아빠는 영상으로 담았죠.
강아지와 대화를 하기 위해 똑같이 울음소리를 내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빠는 이후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조용히 방에서 나갔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조합", "강아지와 아기라니.. 너무 귀여워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 정말 귀엽네요", "서로 상호작용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심장 아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