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일이 유독 많고 바빠서 여유가 없었던 집사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강아지에게 간식도 제때 챙겨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 손을 쭉 뻗어 얼굴을 감싸주며 쓰다듬으려고 하는 그때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반응에 놀란 집사.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가 버럭 분노하는 강아지 영상을 올렸는데요.
집사는 복슬복슬 털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룰 보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요즘 따라서 일이 도통 많고 바빠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던 집사는 나름대로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중이었던 것.
반대로 강아지 입장에서는 간식도 제때 챙겨주지 않는 집사에게 단단히 서운했었고 결국 버럭하면서 항의하는 것이었죠.
버럭 항의하는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왜 요즘 나한테 소홀하는 거야?", "혹시 마음이 변한거니?", "왜 치사하게 간식 제때 안 주는거야"라고 따지는 듯 보였는데요.
무엇보다 오묘하면서도 복잡한 눈빛으로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강아지. 이에 집사는 머쓱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일이 많아서 여유가 없었다고 전하는 집사. 그래도 자기한테 서운한 것이 서운했던 강아지는 한참 동안 집사를 서운한 눈빛으로 바라봤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서운했나봐요", "눈빛만 봐도 강아지 심정 다 알 듯", "간식이 아무래도 최고지", "강아지가 이해가 되네요",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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