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같이 사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살이 쪄도 너무 많이 찐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 건강이 걱정됐던 집사는 그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잠시후 집사의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고양이는 인상을 팍팍 쓰더니 이내 결국 뒤돌아서서 집사를 쳐다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도 알고 보면 감정이 분명한가 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며칠 전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몸무게를 확인했다가 그만 화들짝 놀랐죠.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고양이 몸무게가 8.9kg까지 늘어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동안 녀석은 매일 같이 폭식을 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하루가 다르게 살이 쪄버린 고양이가 걱정됐던 집사는 고양이에게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만 먹어야 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집사의 말을 알아 들은 것일까요. 기분이 상했는지 고양이는 인상을 쓰더니 이내 뒤돌아 앉아서는 집사랑 눈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사가 어루고 달래도 고양이는 좀처럼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단단히 기분 상해도 너무 많이 상해 토라진 고양이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편 토라진 고양이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사람인 줄", "말길 알아들은 것 아닌가요",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 "뒤돌아섰다는 건 삐졌다는 의미", "너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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