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혹시나 집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쓰윽 바라보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 위를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침대 위에서 데굴데굴 앞구르기를 시범 보이는 고양이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침대 위에서 요염한 자세로 앉아 있던 고양이가 자신을 찍고 있던 카메라가 있음을 알아차린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죠.
카메라를 인지한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푹 숙이더니 이내 데굴데굴 앞구르기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앞구르기를 하는 순간에 "냥!"이라고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는 고양이인데요. 정말 왜 이러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자기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보고 본능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행동을 벌인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할 뿐인데요.
뭐라도 보여줘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작용한 것일까요. 보고 또 봐도 신기한 고양이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만 나옵니다.
이후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이쪽 보세요, 주목하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집사 말에 따르면 천천히 앞구르기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
도대체 어디에서 앞구르기 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고양이 행동에 입틀막하게 합니다.
그것도 평소에도 집사 밖에 모르고 집사만 졸졸 따라다닌다는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앞구르기 모습이 그저 신기한데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가요", "앞구르기 정말 잘하네요", "고양이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가 맞네", "보고 내 두 눈을 의심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でんぐり返しするから見てー♡
— にゃにゃにゃにゃー (@yuni_neko_cat) September 28, 2022
くるん♪#ねこ #保護猫 #猫 #猫がいる幸せ #cat pic.twitter.com/51rRIKZDUU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