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위에 누워서 낮잠 자고 있는데 심심해 오빠랑 놀고 싶었던 강아지가 벌인 '방해공작' 현장

장영훈 기자
2023.12.09 09:46:27

애니멀플래닛소파에 누워 잠든 오빠 방해하는 강아지 / tiktok_@yuuuzu3


일이 바빠도 너무 바쁜 탓에 평소와 달리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오빠가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본 강아지는 내심 서운했습니다.


오빠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 탓에 서운했었던 강아지는 소파 위에서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잠들어 버린 오빠를 보자 같이 놀고 싶었던 모양인데요.


강아지는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는 오빠 위로 올라가서 뜻하지 않게 잠을 깨웠습니다. 피곤했던 오빠는 결국 이불을 얼굴에 뒤집어 쓰는 것으로 방어(?)에 나서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유자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틱톡 계정을 통해 낮잠을 자고 있는 오빠랑 놀고 싶어 방해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것.


실제로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유자는 소파에 누워서 낮잠을 자는 오빠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내 앞발로 오빠를 흔들어 깨웠는데요.


애니멀플래닛소파에 누워 잠든 오빠 깨우며 방해하는 강아지 / tiktok_@yuuuzu3


잠시후 기다렸다는 듯이 오빠 위에 올라탄 강아지 유자는 오빠를 흔들어 깨워보는데요. 하지만 오빠는 좀 더 자고 싶었던 상황이었죠.


다만 강아지 유자를 내려오라고 하면 또 다시 올라와 자신을 방해할 거라는 걸 알았던 오빠는 결국 이불을 얼굴에 덮는 것으로 방어에 나서며 잠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놀아달라고 깨웠는데 정작 오빠의 시큰둥한 반응에 강아지 유자는 오빠 품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일이 많고 바쁜 탓에 자기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뜸해진 오빠랑 같이 놀고 싶고 같이 있고 싶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오빠의 낮잠을 방해하게 된 강아지 유자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은 집사 밖에 몰라", "이런 귀여운 방해꾼 같으니", "너 정말 귀엽구나", "오빠가 좋으니깐 저런거지", "너 정말 순한 듯", "우리집 강아지는 완전 난리야", "사랑스러우니깐 봐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오빠 위를 밟고 올라간 강아지 모습 / tiktok_@yuuuzu3


@yuuuzu3 最近お兄ちゃん忙しくて一緒にお昼寝できなくてちょっと寂しい🥹#柴犬 #柴 #うちの子が可愛すぎる #お兄ちゃん大好き #癒し動画 #犬のいる暮らし #dog #shiba ♬ Don't flirt -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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