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집사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대형사고를 친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집사 서재방에 들어가서 신나게 혼자 뛰어다니다가 그만 대형사고를 벌여 놓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는 혼자서 흥분한 나머지 집사의 서재방에서 홀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창가에 앉아 있다가 집사 책상 위에 설치된 애플 맥을 네 발로 꾹 밟아 있는 힘껏 폴짝 뛰어오르는 것이었죠.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애플 맥은 고양이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해 그만 책상에서 떨어지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책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죠.
그도 그럴 것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물건들이 모두 바닥으로 떨어진 것.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화들짝 놀란 고양이는 그대로 부리나케 도망쳤습니다.
그렇게 대형사고를 벌여놓고 집사한테 혼날까봐 서둘러 현장에서 도망치는 고양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집사는 얼마나 많이 멘붕에 빠졌을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애플 맥을 떨어뜨려 버린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그만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형사고 쳤네", "집사 심장 아플 듯", "이게 도대체 뭐야",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 여기까지 들림", "아 안돼. 집사 마음 쓰라릴 듯", "제대로 사고 벌임. 아 내 뒷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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