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쌀쌀하고 차가워졌습니다. 겨울이 왔음을 온몸으로 실감하는 요즘인데요.
추위가 찾아왔다보니 옷장에 넣어놓았던 두꺼운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 입으면 되는데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유기견들.
여기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바레이리냐 버스정류장 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직원들은 추위에 벌벌 떨고 있을 유기견들을 위해 실내에 이불을 깔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살제로 버스정류장에 자주 출몰하는 유기견들이 3마리가 있는데 녀석들은 직원들이 마련해준 보금자리에 들어가 따뜻하게 잠을 청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옛날부터 자기 집이라도 되는 것처럼 유기견들은 이불 속에 들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말 감동적인데요.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쌀쌀해져서 유기견들이 무척이나 걱정됐는데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버스정류장 직원들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일처럼 손을 내밀어주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아닐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 계셔서 감동이예요", "덕분에 유기견들 안 춥겠네요",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 아직 살만하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죠.
올 겨울에도 유기견들이 추위에 떨지 않기를, 더는 이렇게 버림 받은 아이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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