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목욕하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는 어느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목욕을 시키기 위해 미용실을 데려가려고 했을 때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잠시후 집사가 자기 데리고 미용실 간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자기는 미용실 가서 목욕하기 싫다며 앞발로 목줄을 붙잡고 버티는 등 완강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강아지가 보인 거부 행동이었습니다. 목욕이 얼마나 하기 싫었으면 목욕하기 싫다고 거절한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강아지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리 집에서 목욕을 시키려고 해도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산책을 나오는 척하면서 집밖으로 나섰습니다. 물론 발걸음은 미용실로 향했는데요. 신기하게도 강아지는 이를 눈치 차리고서는 거부 의사를 표시하는 것.
귀신 같이 눈치 차린 강아지가 거부하자 집사는 목줄을 붙잡아서 끌어 당겼습니다. 그런데도 바닥에 엉덩이 깔고 앉아서는 어떻게 해서든 버티는 강아지. 정말 너무 똑똑한 것 아닙니까.
자기는 목욕하기 싫다며 자기 자신을 위해 어떻게 해서든 목욕이 싫다고 의사를 표시하는 강아지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저 마음 충분히 이해", "도대체 강아지나 사람이나 똑같네요", "못 말리는 고집", "진짜 목욕하기 싫나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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