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서랍장 쪽에 편안하게 등 기댄 자세로 '스르륵' 잠든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12.02 15:18:09

애니멀플래닛사람인 것 마냥 기대서 잠든 고양이 / twitter_@k82gwixEBBMgEQn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사랍장에 등을 기댄 채 잠자는 고양이인데요.


무엇보다도 마치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등을 기댄 채로 자는 고양이가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서랍장에 등을 기댄 자세로 잠든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곤했는지 서랍장에 등을 기대고서는 그대로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람처럼 등 기대고 자는 고양이 / twitter_@k82gwixEBBMgEQn


다만 문제는 고양이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잠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등을 서랍장에 기대고 배는 내밀어 보인 채로 말이죠.


그런데 한집에 같이 사는 다른 고양이들의 경우 이렇게까지 행동하지 않는데 유독 본인 혼자서만 독특한 자세로 잠이 든다고 하는데요.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로 오해하고 착각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고양이.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야", "고양이 왜 이렇게 귀엽니", "정말 사람인 줄 알았어요", "내 눈을 의심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못 말리는 고양이의 자세 / twitter_@k82gwixEBBMgE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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