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햄스터에게 먹이를 챙겨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가 챙겨준 먹이는 기다란 막대기 모양이었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고 하는데요.
집사한테 빼앗길까봐 걱정됐던 햄스터는 먹이를 한입에 쏘옥 집어넣고서는 부리나케 도망치고 또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못 말리는 햄스터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기다란 먹이를 입에 물고서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햄스터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생후 5개월된 햄스터가 집사가 챙겨준 먹이를 한입에 집어넣고서는 여기저기 집안 곳곳을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하게 만들었죠.
무엇보다도 햄스터가 이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혹시나 집사가 자신에게 준 먹이를 다시 빼앗아 갈 것 같아 벌인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자하는 햄스터 모습이 정말 놀랍고 신기하지 않나요.
자신의 것을 사수하기 위해 집사로부터 도망치는 햄스터 모습. 여기에 볼록 튀어나온 볼살은 더더욱 시선을 강탈하게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이게 뭐야 도대체", "욕심 많은 햄스터". "너 정말 대단하구나", "역시 먹이 앞에서는 어쩔 수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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