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소파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아 있는 고양이에게 조심스레 다가간 강아지의 '심쿵 행동'

장영훈 기자
2023.11.29 13:07:30

애니멀플래닛창밖 바라보는 고양이와 강아지 뒷모습 / twitter_@humorandanimals


도대체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이라고 했나요. 그 누구보다 사이좋가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검은 고양이와 강아지 뒷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살고 있는 집사 리사 플러머(Lisa Plummer)는 비글 강아지 보(Bo)와 검은 고양이 재스퍼(Jasper)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검은 고양이 재스퍼가 소파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뒤에서 본 강아지 보는 가만히 지켜볼 뿐이었죠.


강아지 보는 폴짝하고 검은 고양이 재스퍼 옆으로 뛰어 올라가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품에 와락 끌어 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강아지와 고양이 모습 / twitter_@humorandanimals


한참 동안 두 녀석은 서로의 품에 안긴 채로 창밖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 이 모습을 지켜본 집사 리사 플러머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광경에 영상을 찍게 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서로 사이 좋게 소파 위에 나란히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보와 검은 고양이 재스퍼의 뒷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인데요.


무엇보다 진정한 우정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종족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준 두 녀석의 우정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네요", "뒷모습만 봐도 훈훈해집니다",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우정을 응원합니다", "너네 이 우정 꼭 잘 지켜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랑스러운 강아지와 고양이 모습 / twitter_@humorand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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