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말 그대로 오랫동안 계속하다보면 결국에는 들킨다는 말인데요. 여기 꼬리가 길어도 너무 긴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누가 봐도 자신이 범인이라는 티를 팍팍 내고 있는 강아지. 이번에는 또 어떤 사고를 쳤길래 범인의 꼬리가 따라붙은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쓰레기통을 넘어 뜨린 범인의 정체가 강아지라는 사실을 담은 영상이 올라온 것.
실제로 오스트리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하얀색 쓰레기통에 바닥에 쓰러져서 어질러져 있었는데요.
이건 누군가가 쓰레기통을 쓰러뜨려 놓고 도망친 것.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한 집사는 누가 쓰레기통을 쓰러뜨리고 도망간 범인인지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그 시각 가장 빠른 걸음으로 집안 곳곳을 뒤지던 집사가 향한 곳은 발코니였습니다. 발코니에는 강아지가 자리잡고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상황.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강아지가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데 어딘가 많이 이상해 보입니다. 쓰레기통 뚜껑으로 보이는 것을 뒤집어 쓰고 있는 강아지인데요.
정작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뻔뻔하게 집사의 시선을 회피하는 강아지인데요. 이거 누가 봐도 범인이라는 표시 아닙니까.
실제로 목에 쓰레기통 뚜껑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그렇게 강아지는 자신의 한 범행을 외면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범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너가 범인", "정말 뻔뻔한 표정", "꼬리 밟혔어요", "너 왜 그러니", "정말 못 말리네", "누가 봐도 강아지가 범인이라고 증거가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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