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자고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불을 발로 걷어찬 아기가 있습니다. 잠시후 아기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는 아기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이불을 덮어줬다고 하는데요.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강아지의 아기 보살피는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며칠 전 뜻밖의 광경을 보고 감동 받고 말았죠.
하루는 아기가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아기는 더웠는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발로 이불을 걷어차는 것이었는데요.
엄마 대신 아기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는 아기가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이 됐는지 조심스레 다가가 이불을 입에 물고 덮어줬습니다.
실제로 누가 따로 시킨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그 누구보다 알뜰살뜰하게 아기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왜 강아지를 가리켜 날개 없는 천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강아지는 또한 자고 있는 아기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는지 뽀뽀도 하며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 그 자체",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나만 없어 강아지",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옴", "너 혹시 천사 아니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엄마는 아기를 진심으로 돌봐주고 챙겨주는 강아지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전했습니다. 강아지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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