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불치병 판정을 받았지만 기꺼이 입양해 가족이 되어준 반려견 월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김고은은 지난 23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반려견 월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상 모습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월이를 데리고 저물어 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을 산책을 나선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한 건물 앞에서 나란히 서서 지켜보고 있는 김고은과 반려견 월이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죠.
앞서 김고은은 인적이 드문 곳에 유기됐다가 구조 됐으나 검사 결과 불치병 판정을 받았던 유기견 월이를 가족으로 입양한 바 있습니다.
이후 KBS 2TV '연중 플러스'에 출연한 김고은은 유기견 출신 반려견 월이에 대한 남다른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유기견에 관심이 많아서 평상시에도 많이 보는데 눈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었다"라며 "한 번 가서 보기만 하자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보자마자 데리고 오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려고 하니 발이 안 떨어지더라"라며 "진짜 예쁘게 생겼다"라고 반려견 월이에 대한 칭찬을 입이 닳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고은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함께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박상영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더 킹: 영원의 군주', '도깨비',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고은이 과연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출연하고 '어깨너머의 연인',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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