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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세상 그 누구보다 말을 잘 듣고 따랐으며 사랑했던 주인 할머니. 그런 할머니가 돌연 세상을 떠나자 강아지는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장례식 절차를 끝내고 묘지를 운구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운구차에 올라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그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혼자 알아서 운구차에 올라타더니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것.
아무래도 할머니가 가시는 마지막 길을 옆에서 지켜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례식 관계자들은 강아지가 작별 인사를 하는 것 같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장례식을 마친 뒤 강아지는 한동안 슬픔에 잠겨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건 강아지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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