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8주 밖에 안됐는데 축구공처럼 발로 걷어 차인 채로 길가 내버려진 아기 강아지
불과 태어난지 8주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가 잔혹한 학대를 당해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생후 8개월된 아기 강아지가 축구공처럼 발로 걷어 차인 뒤 길가에 내버려지는 일이 있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발견 당시 길거리 한복판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채 쓰러져 있었던 아기 강아지는 턱과 갈비뼈가 부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영국 동물복지단체 RSPCA 측은 익명의 여성이 아기 강아지를 구조한 뒤 수의사에게 데려다줬다고 하는데요.
아기 강아지의 검진 결과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으며 끔찍했습니다.
내부 출혈이 심한 탓에 어쩔 수 없이 고통에 시달리는 아기 강아지를 놓아줘야만 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심각했던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또 태어난지 불과 8주 밖에 안된 아기 강아지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며 살고 싶었을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현지 경찰은 아기 강아지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뒤 길가에 내다버린 현장을 목격한 이를 찾고 있지만 찾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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