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강아지는 고양이와 달리 규칙적으로 산책을 해야 합니다. 산책을 통해 강아지는 에너지를 발산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에 산책은 강아지에게 필수 중의 필수.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산책을 하던 도중 본능적으로 여기저기에 볼일을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집사들은 배변봉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고는 하는데요.
물론 예전의 경우 강아지가 길에서 볼일을 봐도 그대로 놔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늘면서 펫티켓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죠.
무엇보다도 특히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힌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게 사실.
여기 집사와 함께 산책을 나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몸에 이상한 무언가가 달려 있었습니다.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왜 집사는 강아지한테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한 것일까.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 볼일을 볼 때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서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한 채로 산책을 나갔다가 이웃집 화분 앞에서 볼일을 보는 강아지 사진을 올린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한 강아지가 화분 앞에서 한쪽 다리를 들고 볼일을 보고 또 길바닥에서 두 다리를 뻗어서 배에 힘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실제로 강아지 집사이자 누리꾼은 자신이 강아지에게 성인용 기저귀를 입히고 산책을 나온 것은 화분 주인 등의 눈살을 찌푸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산책을 나갈 때 강아지가 어디에 볼일을 볼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이를 제재할 수 없기에 특단의 조치로 성인용 기저귀를 채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기저귀를 채운 것에 대해 강아지가 불편할 거라는 의견과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는 의견이 분분한 것.
여러분은 강아지에게 성인용 기저귀를 입히고 산책을 나온 이 누리꾼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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