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양이는 강아지랑 달리 친근하지 않다며 고양이는 싫다고 입이 닳도록 말씀하고 다니시던 아빠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고양이가 키우고 싶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빈번히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여기 고양이 싫다고 하셨던 아빠의 생각지 못한 대반전 모습이 화제입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고양이 싫다고 했던 아빠가 품에 고양이를 안고서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죠.
이날 아빠는 소파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계셨는데 품에는 고양이가 강아지라도 되는 것 마냥 와락 안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고양이를 키우려고 했을 때만 하더라도 자신은 고양이가 싫다고 말씀하셨던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고 소울메이트라도 되는 것 마냥 고양이를 꼭 안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무래도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양이의 매력에 스며 드신 모양인데요. 지금은 가족들 중에서 아빠가 제일 많이 고양이를 아끼고 사랑하고 챙긴다고 합니다.
고양이도 아빠가 좋은지 좀처럼 아빠의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아빠와 고양이는 하루가 다르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 나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완전 반전이잖아", "그렇게 고양이 매력에 스며든 거지",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다", "고양이는 요물이지", "아빠가 대반전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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