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양이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동물 중의 하나인데요. 집사가 묶어둔 커튼 사이로 들어가서 레이저 쏘는 눈빛으로 집안을 살펴보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커튼 사이에 들어가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검은 고양이 사진을 올린 것.
집사는 바깥 날씨가 너무 좋아 집안에 햇볕이 잘 들어왔으면 싶은 마음으로 유리창 앞에 설치돼 있던 커튼을 묶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죠. 커튼을 묶어놓고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양이를 찾아보니 유리창 앞 커튼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는데요.
찰나의 순간 검은 고양이는 집사가 조금 전에 묶어둔 커튼 틈사이에 들어가서 멍하니 집안 곳곳을 관찰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캣타워라도 되는 듯 말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서둘러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커튼 사이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이처럼 검은 고양이는 유리창 앞에 기대어 누워서 일광욕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햇빛에 온몸을 쬐는 고양이 모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존재", "너란 녀석... 이해하고 싶다", "보기만 해도 매력 터짐", "고양이 매력있네", "고양이 매력 터지네요", "알 수 없는 고양이 세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