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겠다 싶었는지 자동급식기 '타이머' 앞발로 휙 돌려서 뚜껑 열고 고기 먹는 고양이의 대범함

장영훈 기자
2023.11.18 18:03:32

애니멀플래닛앞발로 타이머 돌리는 고양이 모습 / youtube_@ViralHog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이렇게 똑똑한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요. 배고픔을 참지 못한 고양이는 자동급식기 뚜껑을 열어서 결국 고기를 맛있게 먹어 치웠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자동급식기 타이머를 앞발로 돌려서 뚜껑을 열어버리는 고양이 영상이 소개가 된 것.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던 집사는 2시간 뒤 고양이가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자동급식기에 고기를 집어 놓고는 뚜껑을 닫았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앞발로 타이머 움직이는 고양이 / youtube_@ViralHog


실제로 타이머를 맞춰 놓은 것인데요.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는 방식의 자동급식기만 믿고 외출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찰나의 순간 배고팠던 고양이는 계속해서 자동급식기 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급기야 앞발을 내밀며 타이머를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고양이는 타이머를 조작했고 2시간 뒤 열리도록 설정해 놓은 타이머를 지금 당장 뚜껑이 열리도록 조치, 자동급식기 뚜껑이 열리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혼자 힘으로 자동급식기 뚜껑 연 고양이 / youtube_@ViralHog


고양이는 자동급식기 뚜껑이 열리자 서둘러 그 안에 들어 있던 고기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죠. 정말 못 말립니다.


그것도 집사가 따로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혼자 알아서 앞발로 타이머를 조작해 뚜껑을 여는 고양이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똑똑해도 엄청 똑똑함", "나 이거 보고 놀랐잖아", "너 혹시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니", "이거 완전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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