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구조한 천진난만한 아기 돼지들 보고 자신도 모르게 아빠 미소를 짓는 소방관이 포착됐습니다.
동영상 커뮤니티 한 유튜브 채널에는 2년 전인 지난 2017년 농장 화재 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러시아 톰스크(Tomsk) 지역 인근의 한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관들은 즉시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는데요. 농장 주인은 불길이 치솟는 농장 안에 200여 마리의 어린 돼지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장 주인의 말에 소방관들은 발 빠르게 움직여 4시간 만에 화재진압을 성공시켰는데요.
이후 어린 돼지들을 소방관 품에 안겨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고 구조된 아기 돼지들을 본 소방관은 자신도 모르게 아빠 미소를 지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구조된 아기 돼지들을 보고 아빠 미소를 지어보이는 소방관의 모습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로 남았습니다.
이처럼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소방관의 마음.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것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한 화재 현장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시고 계실 전국의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