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 퍼그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비키(Viki)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앞을 보지 못한 탓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강아지 비키를 위해서 목줄을 손수 잡아서 안전하게 길을 안내해주는 유기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잔잔한 감동 현장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강아지 비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유기견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 퍼그 강아지 비키를 챙겨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기견들은 퍼그 강아지 비키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가까이 다가와 에스코트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줄을 입에 물어서는 안전하게 길을 안내해주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해서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무엇보다 자신들은 길거리에서 떠돌이 생활을 해서 힘들 법도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퍼그 강아지 비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유기견들.
실제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감동 그 자체", "유기견들에게서 한 수 배웁니다", "순간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퍼그 강아지 비키는 태어난지 한달 만에 시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녹내장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집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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