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개에게 닭고기 양보하는 강아지 모습 / tiktok_@polly.mr
사실 살다보면 정말 감동적인 일들이 많은데요. 여기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면서 밥을 먹고 있는 어미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불편한 자세로 한참 열심히 밥을 먹고 있던 그때 다른 강아지가 불쑥 무언가를 들이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다름 아니라 닭고기였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자기 밥그릇에 담긴 닭고기를 먹지 않고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어미 강아지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틱톡 계정에는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어미 강아지에게 닭고기를 양보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은 것.
새끼들에게 젖 먹이며 밥 먹는 중인 어미 강아지 모습 / tiktok_@polly.mr
이날 영상에 따르면 두 강아지는 서로 각자 밥그릇에 담긴 밥을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강아지는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죠.
누가 봐도 어미 강아지였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는데요.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 다른 강아지가 자기 밥그릇에 담긴 닭고기를 먹지 않고 젖 먹이는 어미 강아지의 밥그릇에 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어미 강아지는 강아지가 자신에게 닭고기를 양보해주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맛있게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어미 강아지에게 닭고기 양보하는 강아지 / tiktok_@polly.mr
이들의 관계가 부부 사이인지, 새끼 강아지들의 아빠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강아지가 자기 먹을 닭고기를 양보했다는 것.
새끼들에게 젖 먹을 먹이고 육아를 하는 어미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힘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닭고기를 양보한 것이 아닐까 추측되는데요.
물론 자신도 먹고 싶었을테지만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 강아지에게 소중한 닭고기를 기꺼이 양보하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예요", "멋지네요",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 "본인도 먹고 싶었을텐데", "이런 모습에 감동 받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닭고기 먹는 어미 강아지 모습 / tiktok_@polly.m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