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강아지라고 해서 매번 산책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뽀송뽀송한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있는데요.
산책 가기 싫어 죽겠는데 꼬마 집사가 자꾸 데리고 가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산책 가기 싫다며 현관문 앞에서부터 산책을 거부했던 것이었죠.
꼬마 집사는 계속해서 산책 나가자며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데리러 가려고 했고 슬픔에 잠긴 녀석은 엄마를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0 계정을 통해 산책 가기를 거부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SOS 도움을 요청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사진을 올린 것.
이날 목줄을 잡고 앞장 서는 꼬마 집사 뒤로 산책 가기 싫다며 아련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평소와 달리 산책 가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현관문 앞에서부터 아련한 눈빛을 지어 보이며 자신은 나가기 싫다고 의사를 표시했죠.
그런데 녀석의 마음과 달리 1살 꼬마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즐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실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목줄을 붙잡고서는 당당히 앞장 서는 꼬마 집사가 아니겠습니까. 그 뒤로 자기는 산책 가기 싫다며 어떻게 해서든 버티고 또 버텨보려 안간힘을 쓰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산책을 어떻게 해서든 나가지 않으려고 버티려는 자와 산책을 나가려는 자의 상반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인데요.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산책 가기 싫을 때가 있군요", "아련한 눈빛 좀 보소", "이 조합은 도대체 무엇",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네", "도움을 요청하는 포메", "제발... 가기 싫다고 말하는 듯", "눈에 호소력이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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