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시간이 자꾸 맞지 않았던 이유 / instagram_@twatcatandmilo
이상하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매번 시간을 맞추는데도 시계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안 맞는 벽시계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실 집사는 처음에는 벽시계가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벽시계가 왜 시간이 맞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집사. 도대체 왜 벽시계 시간은 안 맞았던 것일까요.
그 진짜 이유가 밝혀졌는데요. 하루는 집에 걸린 벽시계 시간이 맞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된 집사는 건전지가 다 떨어진 것은 아닌가 싶어 새 건전지를 사다가 갈아 끼웠습니다.
새 건전지로 갈아끼어주자 벽시계는 잘 돌아갔는데요. 문제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을 확인했는데 또 시간이 이상했습니다.
집사는 또 다시 건전지를 바꿔 끼웠지만 여전히 벽시계 시간은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집사는 '벽시계가 고장났다'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벽시계 시간이 자꾸 틀렸던 이유 / instagram_@twatcatandmilo
그렇게 새로 벽시계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쯤 집사의 딸이 벽시계 시간이 맞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집사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앞발로 시곗바늘을 툭툭치면서 벽시계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딸이 벽시계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말리자 고양이는 짜증나는 듯 울었습니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딸은 영상으로 찍어 엄마 집사한테 보냈습니다.
알고 보니 벽시계가 맞지 않았던 건 고양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 결국 벽시계도 단속 대상에 이름이 올라오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고장난 줄 알았던 벽시계의 범인을 찾아내 집사는 벽시계를 새로 사지 않아도 됐는데요. 정말 고양이가 범인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못 말리는 고양이 모습 / instagram_@twatcatandm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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